치솟는 물가에 편의점 ‘가성비 경쟁’ 한창 [경제콘서트] / KBS 2026.01.07.
'국민 생선'이란 이미지가 무색할 정도로 값이 1년 새 30%나 껑충 뛴 고등어. 정부가 콕 집어 가격을 조정하겠다고 나섰을 정도니, 요즘 먹거리 물가가 얼마나 올랐나 체감되시죠? [이은숙/서울시 용산구/KBS 뉴스/2024년 11월 : "너무 비싸니까 맨날 이렇게 먹는 거에 많이 가격을 따지게 되거든요."] 고물가 시대, 물건 하나 살 때 가격을 따지는 건 이제 선택이 아닌 일상입니다. 이런 소비자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는 곳, 의외의 장소입니다. 바로 편의점입니다. 가깝지만 비싸다는 편의점의 기존 공식을 파괴하고 편의점 자체 브랜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죠. 초저가 가성비 경쟁에 뛰어들며 이른바 ‘짠테크족’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박정석/서울 강남구/KBS 뉴스/2024년 1월 : "보통은 한번 살 때 많이 사는 편인데, 득템(가성비 좋은 물건) 위주로 사면 가격이 다른 것에 비해서 싸니까 아무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1~2만 원 정도 차이 나는 것 같아요."] CU는 개당 천9백 원에 판매하는 국내산 닭가슴살 시리즈와 천 원대 가격의 가성비 빵이 인기입니다. [유튜브 'CU(씨유튜브)' : "빵 자체가 수분감이 정말 가득해서 되게 촉촉하다. (그 딱 매점에서 파는 프랑크 소시지 있잖아, 학교 매점에서 먹는 빵 맛이야.)"] GS25는 우수 중소업체 상품을 발굴해 일반 가격의 70~80% 수준으로 판매하는 자체 브랜드 상품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유튜브 '25초신상TV' : "요즘 8~9천 원 하는 짜장면 사 먹기 많이 부담스러운 거 아시죠? 15년 전 가격보다 100원 더 저렴한 짜장면을 3,900원에 개발했습니다."] 호텔과의 협업에 공을 들이는 편의점도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계열사 내 호텔과 손잡고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 가성비 자체 브랜드 상품을 내놓으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편의점들의 가성비 공략은 식품을 넘어 잡화와 뷰티 제품까지 초저가 상품군이 확장되고 있는데요. 메이크업 브랜드와 협업한 3,000원짜리 화장품까지 등장하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듀프' 소비문화가 편의점으로 확산하는 모양샙니다. [박수경/경기도 군포시/KBS 뉴스/지난해 11월 : "(편의점 제품은) 저가에 그냥 간단히 쓸 수 있을 정도의 생활용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브랜드 제품도 들어오고 하니까 조금 더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좋습니다."] 장기적인 불황 속에 소비자들이 초저가로 눈을 돌리는 요즘, 편의점 자체 상품군 경쟁은 당분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성:김수란/자료조사:최지원/영상편집:한찬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물가 #편의점 #가성비 #다이소 #고등어 #저가상품 #가격 #초저가